"사망 3003명·부상4639·실종 373…오후 11시 규모 5.6 지진 또 발생"
미얀마 군사정부가 강진 피해 수습을 위해 3주 동안 휴전한다고 밝혔다.
미얀마 국영 MRTV에 따르면 군부는 2일(현지시간) 핵심 반군 세력인 소수민족 무장단체 연합 '형제동맹'과 교전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규모 7.7의 강진이 중부 만달레이를 강타해 사망자가 3000명을 넘어선 탓이다.
군부는 “반군 세력이 휴전기간 동안 군사기지 공격을 멈추고 조직화, 병력 동원 및 영토확장 등을 하지 않아야 한다”며 “이런한 조건을 따르지 않으면 우리도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부는 강진 발생 이후에도 샨 주, 사가잉, 카친주, 라카인주 등 여러 지역에 위치한 반군 거점 등을 공습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강진 피해 사망자는 3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MRTV는 “사망자 수가 3003명, 부상자는 4639명, 실종자는 373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또 이날 오후 11시 26분쯤 미얀마에 규모 5.6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하기도 했다. 미얀마는 지난달 28일 이후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