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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베트남 정기 컨테이너 항로 추가 개설…총 26개


입력 2025.03.19 16:18 수정 2025.03.20 07:34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이경규(가운데) IPA 사장이 팬큰 글로리호 선장 등 관계자들과 인천항~베트남을 잇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 개설 행사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과 베트남을 잇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추가로 개설됐다고 19일 밝혔다.


범주해운, 동영해운, 동진상선이 공동 운영하는 '인천 칭다오 하이퐁(IQH)' 서비스는 주 1회 인천항을 출발해 중국과 베트남에 기항한다.


선사들은 1000TEU급(1TEU는 20피트 분량 컨테이너 1대분) 선박 2척을 이 항로에 투입하기로 했다.


첫 항차로 운항한 범주해운의 '팬콘 글로리호'는 전날 오후 11시 인천 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입항했다.


IPA는 이번 항로 개설에 따라 연간 5만3천TEU 이상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항로를 포함해 인천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 운항 서비스는 모두 26개다. 인천항 전체 정기 컨테이너 항로는 총 68개로 집계됐다.


이경규 IPA 사장은 “신규 항로 개설로 인천항을 이용하는 베트남 수출입 기업의 원활한 물류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신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선사와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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