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9일은 전국에 꽃샘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다. 대전·충남남동대륙과 충북남부, 제주도산지는 새벽까지 눈이나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까지 바람이 30~75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갓배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겠다.
기온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낮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4도 ▲강릉 -2도 ▲대전 -3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1도 ▲부산 1도 ▲제주 3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8도 ▲강릉 7도 ▲대전 9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0도 ▲제주 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