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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디자이너 브랜드 '세터·씨타·닉앤니콜' 신규 입점


입력 2025.03.18 13:11 수정 2025.03.18 13:11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스타일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올해 들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입점이 가속화되면서 '세터', '씨타', '닉앤니콜'이 신규 입점을 완료했다.


18일 지그재그에 따르면 구매 의사를 가진 여성이 옷을 살 때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알려지며 브랜드 입점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4일 입점한 디자이너 브랜드 세터는 '토요일을 선물하세요'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디자인에 퀄리티 있는 소재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10일 입점한 씨타는 현대적인 도시 여성들을 위한 콘셉트로, 자유롭고 세련된 스타일을 지향한다.


두 브랜드 모두 지그재그의 '셀렉티드관'에 상품을 노출하고 있다. 셀렉티드관은 지그재그가 선별한 디자이너 브랜드만 모아 브랜드별 고유의 감성이 잘 드러나도록 차별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함께 선보이는 코너다.


세터는 3월4일과 5일 '화요쇼룸' 기획전에도 참여해 목표 거래액의 30%를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세터가 참여한 29차 화요쇼룸의 페이지뷰는 이전 차수 대비 40% 높게 나타났으며, 씨타도 입점 기념 프로모션에서 목표 거래액을 초과 달성했다.


자유로운 감성과 독창적인 스타일로 알려진 닉앤니콜은 이달 17일 입점을 완료했다. 지그재그에선 이전부터 닉앤니콜 검색량이 높게 나타났을 정도로 해당 브랜드의 입점을 바라는 고객들이 많았다.


닉앤니콜은 오는 26일까지 지그재그 입점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이번 봄, 여름 시즌 신상품과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로고 라인 반팔 티셔츠'와 '나비패턴 스웻셔츠'도 지그재그에서 약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온라인 쇼핑몰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다수 방문하기 때문에 디자이너 브랜드 입장에선 기존 브랜드 소비를 하던 고객은 물론 브랜드를 구매하지 않던 신규 고객까지 대거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층 강화된 브랜드 셀렉션을 통해 고객들은 더욱 다양한 상품을 탐색 및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디자이너 브랜드는 지그재그 입점으로 신규 고객 창출 및 매출 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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