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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의 김수현 폭로, 김새론 유족은 원하지 않는다”


입력 2025.03.15 14:30 수정 2025.03.15 14:30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가세연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김수현에 대해 연일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故김새론 유가족은 가세연의 폭로에 지친 상태라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3일 오마이뉴스는 “고인의 부친은 한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유튜버 이진호를 비롯한 사이버 레커들을 성토했다. 사이버 레커들과 언론들에 의해 혹시나 2차 피해를 입을까 두려워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이모로 알려진(실제로는 고인 모친과 친한 지인) A씨가 김수현과 연인 관계였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인터뷰 기사도 이어지긴 했지만, 취재에 따르면 유족 측 또한 해당 보도에 많이 당황했고 현재 이어지는 보도로 많이 지쳐 있는 상태”라고 유가족 상태를 전했다.


이어 김새론의 유가족을 돕고 있는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권영찬 소장도 “현재 여러 기사들의 방향이 당황스럽다. 유가족 분들은 그런 기사들이 김수현 개인을 향한 분노로 이어지는 걸 바라고 있지 않다. 또다른 사이버 레커로 인한 제2의 김새론이 나오질 않길 간절히 바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수현 측이 다음 주 중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하자 가세연 측은 “김수현이 거짓말과 변명으로 일관한다면 진짜 어마어마한 사진 3장과 동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라며 수위가 높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소속사는 예고와 달리 14일 오후 공식 입장을 내놨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한편, 가세연 측은 14일 김수현 측 입장에 비난을 쏟아내며 수위 높은 사진을 폭로한다고 예고했다가 돌연 입장을 바꿨다.


이날 저녁 가세연은 “김새론 어머니께서 오늘은 설거지 사진 등 강력한 사진을 공개하지 말자고 하셨다. 오늘 김수현 입장에 김수현이 불안 증세를 보인다고 하니 김수현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 봐 걱정된다고 했다. 김새론 유가족분들은 김수현의 건강까지 걱정하는 분들”이라고 밝혔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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