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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삼일절 전국에 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초봄 수준


입력 2025.03.01 09:56 수정 2025.03.01 09:56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상청은 비가 오전 제주도와 전라권에서 시작돼 오후 전국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기상청은 삼일절인 1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비는 오전 제주도와 전라권에서 시작돼 오후 전국으로 확대된다. 수도권의 경우 밤이 되면 비가 그칠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제주도에서 5∼30㎜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며 "광주, 전남, 전북, 대전, 세종, 충남,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은 5∼20㎜, 충북, 대구, 경북은 5∼1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초봄 날씨를 기록하겠다. 남서쪽에서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예상된다. 이는 평년(아침 -5∼4도·낮 7∼12도)보다 높은 수준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 지역에서 '나쁨' 수준이며 세종과 대구, 경북 지역은 오전에만 '나쁨'이다.


안개 주의보도 발령됐다. 기상청은 "인천·경기 서부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서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에서 0.5∼2.5m로 예측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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