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에서 관악산까지, 독서와 마라톤의 만남
안양시도서관은 안양시민의 독서 습관 형성 및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오는 3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6회 안양시민 독서마라톤 대회'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시켜 페이지 당 2m로 환산하고, 독서기록일지 작성을 통해 신청한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온라인 독서캠페인이다.
독서코스는 △안양천(3km) 1500쪽 △평촌중앙공원(5km) 2500쪽 △안양1번가(10km) 5000쪽 △안양예술공원(21km) 1만500쪽 △관악산(42.195km) 2만1098쪽으로 5개 코스가 있으며, 개인 및 단체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안양시도서관 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서 3월 4일부터 가능하며, 안양시도서관 도서 대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독서마라톤 완주인증서 발급, 도서 대출권 수 확대(1인 5권에서 10권), 도서 연체 면제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심사를 거쳐 우수완주자 개인 28명, 단체 10팀에게는 안양시장 표창 및 시상품(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도서관 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대호 시장은 "많은 시민이 독서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여 책과 함께하는 일상의 가치를 깨닫고 꾸준한 독서 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