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해양과학관, 외국 출신 고교생 69명 대상 ‘해양생태’ 교육


입력 2025.02.24 14:36 수정 2025.02.24 14:36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경북도교육청과 특별교육 진행

국립해양과학관이 외국 출신 유학생 69명을 대상으로 해양생태 특별교육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해양과학관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은 경상북도교육청과 23일에 경북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예정자 69명을 대상으로 ‘해양생태계 보전정책 소개’, ‘해양생물 탐구‧체험교육’ 및 ‘상설전시관 투어․바닷속전망대 생태교육’ 등 3가지 주제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특별교육은 우리나라 해양생태계 보전 정책 소개와 생물다양성 회복 노력에 대한 배진호 팀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날아라 가라비’ 체험교육 프로그램과 해양과학관 바닷속전망대 생태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교육은 2025학년도 경북 직업계고등학교 외국인 유학생 전형에 최종 합격한 4개국(베트남, 몽골, 태국, 인도네시아) 69명 유학생에게 우리나라 우수 해양생태계와 해양과학 중요성을 알리고, 동해를 직접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


몽골 출신 엥흐징 학생(16세, 한국철도고등학교)은 “처음 본 푸른 바다가 정말 아름답고, 바닷속전망대에서 만난 물고기들이 너무 신비로운 광경이었다”며 “이번 해양과학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해양과학과 생태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해외 유학생을 유치해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에 선도적인 경북교육청과 함께 이번 특별교육을 추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명품 과학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