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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T, 연구·사업·서비스 전 과정 포괄하는 DE&I 보고서 발간


입력 2025.02.24 10:39 수정 2025.02.24 10:39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연구개발부터 성과 확산까지 고려한 최초 보고서

수준 측정, 개선 방향 가능한 76개 세부 지표 개발

보고서 표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과학기술계가 추구해야 할 DE&I 가치와 확산 방안을 담은 ‘과학기술계 DE&I Report’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과학기술계 연구 및 사업·서비스 개발과 성과 확산까지 고려한 최초의 DE&I 보고서다. DE&I는 다양성(Diversity), 공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을 의미한다.


‘과학기술계 DE&I Report’는 제5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 기본계획에 따라 과학기술분야 내 인재 다양성 확보를 위한 세부 추진과제로 기획됐다. WISET은 DE&I 문화가 과학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에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과학기술계 DE&I 정의, 과학기술계 DE&I 현황진단 및 지표(안), 과학기술계 DE&I 우수기관 사례로 구성됐다.


과학기술계 DE&I 수준을 측정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할 수 있도록 76개 세부 지표를 개발했다. 해당 지표는 다양성(기관 내 인적 다양성, 채용 및 승진현황), 공평성(연구기회, 자금분배, 접근성 보장), 포용성(연구문화,정책) 성과(연구성과, 조직문화 만족도 등) 4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기관별 DE&I 현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보고서에는 DE&I를 실천하는 주요 기업과 기관 사례도 포함됐다.


문애리 WISET 이사장은 “과학기술 혁신생태계 마련을 위해 DE&I 확산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의 문제”라며 “앞으로도 다양성에 기반한 포용적 연구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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