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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이재명 '조기 대선' 당선되면 형사재판 정지?…권성동 "가짜뉴스" 일축 등


입력 2025.02.24 05:50 수정 2025.02.24 05:50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왼쪽)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재명 '조기 대선' 당선되면 형사재판 정지?…권성동 "가짜뉴스" 일축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기 스스로 본인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본인의 형사재판 진행이 정지된다는 게 다수설이라고 주장한데 대해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만약 형사재판이 계속 진행된다고 가정하면 조기 대선에서 설령 이 대표가 당선되더라도 재판 결과에 따라 당선무효가 되고, 다시 대선을 치러야 할 일이 생길 수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2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형사재판이 정지된다는 게 다수설이라는 이 대표의 주장을 향해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홍준표 시장조차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재판이 계속 진행돼야 한다는 게 다수설이었는데, 하물며 지금까지 유죄 상태에 놓여있는 이 대표 재판은 당연히 계속 진행하는 게 상식"이라고 일소에 부쳤다.


▲'원조 중도' 안철수, 사실상 대권 도전 시사…국회서 기자회견


원조 중도'로 분류되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안 의원은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스스로 '중도보수'라고 주장하면서까지 중도층 공략에 열을 올리는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그러한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에둘러 자신의 본선 경쟁력을 어필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과 '조기 대선' 여부에 대해 "우리 당에서도 여러 가능성에 대해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나의 출마에 대해서는) 여러분들 생각하는대로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도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열세로 나타나는 현상과 관련 "우리 당 입장에서 보면 중도층에 주의를 기울이거나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다"며 "민주당은 중도층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어떻게 보면 (중도층 지지율 열세는) 당연한 결과이고, 제일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우크라 전쟁 3주년…푸틴 "러 건국한 선조에 부끄럽지 말아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3주년 기념 연설을 통해 러시아 장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전쟁 3주년 하루 앞둔 23일(현지시간) 크렘린궁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운명이 전쟁을 이끌고 있고 신이 이렇게 바라시는 것”이라며 “러시아 국군은 조국을 수호하는 명예롭고 어려운 운명을 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11명의 군 장병에게 최고 훈장인 금성 훈장을 수여했다. 이날 훈장 받은 사람에는 시베리아 아쿠티티아 출신 자원병 안드레이 그리고리예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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