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위한 융자지원 사업

고정금리 1.5% 적용…1년간 이자만 납부 후 4년간 분할상환

오는 24일부터 구비서류 갖춰 우리은행 강서구청지점에 제출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공장등록을 한 중소기업, 본사가 강서구에 있는 벤처기업과 이노비즈, 지역 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이다.

올해 융자 규모는 80억원 규모다. 중소기업은 최대 3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1.5% 고정이며, 1년 동안 이자만 납부하고, 다음 해부터 4년 동안 원금과 이자를 나눠 내면 된다.

융자금은 시설자금, 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 등 경영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가능하며 융자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지참한 후 우리은행 강서구청지점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융자지원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지역경제과(☎02-2600-63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