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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AI 기반 청년농업인 전 생애주기 관리 지원 서비스 제공


입력 2025.02.19 11:00 수정 2025.02.19 11:00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2월 중 공개 예정

농진청 전경. ⓒ데일리안DB

농촌진흥청은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의 ‘청년농업인 전(全) 생애주기 관리·지원 서비스’를 2월 중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전(全) 생애주기 관리·지원 서비스’는 청년농업인에 필요한 영농단계별 맞춤형 영농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개발했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축적한 방대한 영농정보를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고 편하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청 ‘최신농업기술알리미앱’ 에 탑재해 서비스한다.


청년농업인 전(全) 생애주기 관리지원 서비스는 크게 농업백과, 농업교육, 영농설계, 스마트 알림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농업백과는 인공지능(AI) 챗봇 형태의 서비스이다. 농사로에서 제공하는 검증된 영농정보를 학습, 언제 어디서나 올바른 영농정보를 제공한다. 농업교육은 동영상과 인공지능(AI)을 연계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다.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영상을 추천하거나, 인공지능(AI) 챗봇에 궁금한 점을 질의하면 답변도 받을 수 있다.


영농설계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이 최근 10년간의 농업소득자료를 학습해 귀농 단계별(귀농 준비기, 진입기, 성장기) 적합한 작목과 재배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초기 영농 정착을 돕는다. 스마트 알림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지역, 재배 작목에 따른 기상특보·재해정보, 실시간 병해충 정보, 농작업 일정 등 다양한 정보를 전송한다.


처음 사용자는 플레이스토어(구글), 앱 스토어(애플) 등에서 ‘최신농업기술알리미’를 검색한 후 내려받고, 기존 앱 사용자는 자동으로 갱신되므로 추가 설치할 필요가 없다.


이상호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은 “이 서비스를 시작으로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모든 농업인에게 과학적으로 입증된 농업 기술을 인공지능(AI)이 실시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농업인들이 검증되지 않은 무분별한 영농정보 때문에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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