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교실 참여 예비 부모 모집…임신·출산·양육과정 교육
경기도는 초보 예비 엄마·아빠를 위한 경기 '임신출산교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임신·출산과정의 이해 △태교, 아이발달 교육 △산전·산후우울증에 대한 이해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 임신출산교실은 총 5개 기수로 나눠져 운영되며, 1개 기수당 10쌍의 임산부와 배우자를 모집한다. 5개 기수 중 1개 기수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기수별 교육장소(도내 시군)를 바꿔가며 사업대상의 다양성과 접근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연표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경기 임신출산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초보 엄마·아빠에게 임신·출산·양육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배경지식과 경험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