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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덴트,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해외 사업 확장 드라이브


입력 2025.02.11 17:15 수정 2025.02.11 17:15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인텐트

인덴트코퍼레이션(이하 인덴트)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9배가량 상승하며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간 매출 기준으로는 최근 3년 간 109배 성장한 셈이다.


이러한 성장 배경으로 이커머스 시장 트렌드에 맞춘 인공지능(AI) 기술의 고도화와 K-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기조에 맞춘 조직 역량 강화를 꼽았다.


특히 지난해 6월 출범한 자회사 ‘제리와콩나무’의 고객 리텐션이 90%를 넘어서며 하반기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인덴트는 미국과 일본 법인 설립과 함께 AI 솔루션의 글로벌 버전 출시를 통해 해외 진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브이리뷰는 북미 커머스 플랫폼 및 브랜드의 해외 자사몰들과 연동을 준비 중이며, 스프레이 io는 국내 브랜드의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마케팅을 수행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를 위해 조직 개편과 역량 강화도 진행했다.


이베이코리아, W컨셉 등을 거친 신필호 CRO 영입과 함께 일본, 미국 시장 전담 TF를 신설하며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향후 UAE, 루마니아 등 유럽 시장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며, 글로벌 소비자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새로운 이커머스 특화 AI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윤태석 인덴트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흑자전환은 산업 특화AI의 실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2025년에는 미국과 일본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버티컬 AI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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