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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목) 오늘, 서울시] 설 연휴 비상의료체계 강화


입력 2025.01.23 10:30 수정 2025.01.23 10:40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병의원·약국 4만3000여곳 운영…긴급 환자 위한 응급의료체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

20일 기준 당근 1㎏ 가격 6090원으로 전년 대비 약 80% 급등…28일까지 3990원에 판매

건물 부문 70억원, 주택 부문 80억원 지원…건물 최대 20억원, 주택 최대 6000만원 무이자

서울형 긴급치료센터 및 질환별 전담병원 카드뉴스.ⓒ서울시 제공
1. 설 연휴 기간 비상의료 풀가동


서울시는 의료 파업 장기화와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응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를 설 연휴 비상진료기간으로 정해 비상의료체계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4만3000여곳을 운영하고 보건소와 시립병원은 비상진료반을 운영한다. 긴급 환자를 위한 응급의료체계는 설 연휴에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서울대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곳,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곳, 응급실 운영병원 21곳 등 총 70곳이 상시 운영된다.


시는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평일인 31일 제외) 하루평균 5400여곳(병의원 3500곳·약국 1900곳)의 문 여는 병의원·약국을 운영해 응급실 과부하를 줄이고, 경증 환자가 쉽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 당근 1만5000봉 반값 할인 공급


서울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당근을 5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당근 가격은 1㎏에 6090원으로 전년 대비 약 80% 급등했다. 시는 1㎏ 내외 1만5000봉을 공급한다. 서울 시내 홈플러스 18개 매장에서 당근 1㎏ 1봉당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3990원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은 24일부터 28일까지이다.


3. 건물에너지효율화에 150억원 무이자 융자


서울시는 노후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25년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융자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융자지원 규모는 150억원이다. 주로 주택에 집중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비주거건물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건물 부문 70억원, 주택 부문 80억원으로 나눠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 15년이 지난 서울 소재 민간 건축물로, 주택의 경우 직전년도 공시가격 12억원 이하 주택만 해당한다. 건물은 최대 20억원, 주택은 최대 6000만원까지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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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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