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공유누리 1만4000여 개 검색 가능
네이버 지도・카카오맵 등 길찾기 앱 이용
설 연휴 동안 귀성객 주차 편의를 위해 전국 행정기관, 공공기관, 학교 등 공공주차장 1만4000여 개가 무료로 개방된다. 무료 이용 가능한 주차장 정보는 ‘공유누리’와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 현대차내비게이션, 아이나비에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공공주차장 무료 개방 기간을 27일부터 1월 30일까지로 확대 운영한다. 또 귀성 전에 미리 개방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연휴 시작 전날인 24일부터 주차장 이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유누리나 민간서비스 앱·웹에서 ‘명절 주차장’ 또는 ‘공공주차장’을 검색하면 위치, 개방일자, 이용시간, 무료 이용 가능여부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행안부는 매년 설, 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에 공공주차장 이용정보를 조사하여 통합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데이터 포털’에도 파일형태로 등록해 민간사업자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정부는 귀성객들이 주차 걱정 없이 고향에 방문할 수 있도록 매년 공공주차장 개방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며 “국민이 모르고 이용하지 못하는 공공서비스가 없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해 개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