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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관, 급여 끝전 모아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


입력 2025.01.21 13:15 수정 2025.01.21 13:16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2014년부터 매년 급여 수령액 끝전 모아 성금 마련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후원금 조성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20일 동양철관 천안공장에서 윤상호 천안공장장(사진 좌측에서 두번째), 추영호 노조위원장(세번째), 김춘태 관리팀장(네번째)이 김장환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첫번째)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철관

KBI그룹의 대구경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20일 ‘급여 끝전 모아 나눔 실천’을 통해 마련한 후원금 400만원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 이웃을 위해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후원금은 임직원들이 급여 우수리를 모아 마련한 성금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보태 마련했다.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한 ‘급여 끝전 모아 나눔 실천’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해온 동양철관 임직원들은 모두 부담 없이 매월 급여의 우수리를 모으고 회사가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은 성금을 복지재단이나 사회복지기관에 후원하고 있다.


올해도 지속적으로 기부 행사를 진행한 동양철관은 지난해 임직원들이 수령하는 월급과 상여의 끝전을 모아 마련한 성금에 회사의 후원금을 더해 마련한 기부금 4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곽우 동양철관 대표이사는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모은 정성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보다 더 힘든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 나눔의 기쁨을 누릴 수 있어 함께 행복했다”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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