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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尹 체포영장 집행 마무리 후 상승폭 줄어...2490선 등락


입력 2025.01.15 15:13 수정 2025.01.15 15:20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장초반 2520대...오후 들어 하락 전환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2차 집행이 마무리된 가운데 코스피가 상승폭을 줄이면서 2490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후 3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3포인트(0.02%) 오른 2497.93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67포인트(0.55%) 상승한 2511.07에 개장해 장 초반 1% 넘게 오른 2524.36을 기록했다.


지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날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한 후에도 오름세를 이어가다 조금씩 상승폭을 줄였고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3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은 350억원, 개인은 106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4포인트(0.92%) 내린 711.4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12포인트(0.57%) 오른 722.16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1944억원, 기관이 4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184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환율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원 내린 1460원에 출발해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편,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조사하고 체포 시한인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33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윤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신병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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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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