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액체화물 시설 증설 등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14일 교보생명보험과 ‘항만물류인프라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투자 협력을 통한 우리 기업의 안정적 물류 공급망 확보와 항만 물류 인프라(기반시설) 경쟁력 제고를 위한 목적이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항만 물류 기반 시설 사업 발굴을 위한 정보 공유 및 공동 지원 방안 구축 ▲항만 물류 기반 시설 공동 투자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동시에 울산항 액체화물 저장시설 증설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투자를 통해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며 “이는 울산항의 메탄올 저장능력 확대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진공과 교보생명은 울산항뿐만 아니라 국내 거점 항만을 중심으로 투자사업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