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파주 행복드림사회적협동조합에 전기차·충전시설 지원

취약계층 환경복지 향상 차원

환경부 전경. ⓒ환경부

환경부는 15일 현대자동차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 행복드림사회적협동조합에 전기차를 전달하고 충전시설 개소식을 진행했다.

환경부는 2023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 등과 전기차 보급 확대와 취약계층 환경복지 향상을 위해 매년 40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전기차와 충전시설을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총 80개 기관에 전기차 80대와 충전시설 200기를 지원했다.

향후 환경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420만 대 보급과 전기차 충전시설 123만기 설치를 추진한다. 저소득층과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도 전기차 보급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전기차 보급과 충전시설 이용 혜택은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분들을 포함한 국민 모두 골고루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오늘 행사가 기업 ESG(환경·사회·투명 경영)와 취약계층 환경복지를 동시에 실현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