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 회장이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유승민 후보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1209표 중 417표를 받아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총장, 강태선 서울시체육회 회장, 오주영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등을 제치고 당선됐다.
반면 지난 2016년 선거를 통해 당선돼 2021년 연임에 성공한 이기흥 현 체육회장은 379표를 얻어 2위에 머물며 3선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