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백화점 3사, 설 선물세트 본 판매...“물량 늘리고 구색 확대”


입력 2025.01.07 12:33 수정 2025.01.07 12:33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롯데, 헤리티지 프리미엄 상품부터 1~2인 가구 타깃 선물까지 다양

신세계, 작년보다 10% 물량 늘린 50여만 세트 구성

현대, 식품관·온라인몰서 한우·굴비·청과 등 1300여 품목 선봬

ⓒ롯데백화점

백화점업계가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한다. 작년에 비해 물량을 늘리고 프리미엄부터 가성비 상품까지 종류를 확대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까지 전점에서 ‘따듯한 큐레이션’을 키워드로 2025년 설 선물 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축산 및 청과 등 신선식품은 믿고 선물할 수 있도록 우수 산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헸다.


대표적으로 축산 같은 경우 DNA 유전자와 항체 잔류 검사로 안정성을 검증받은 우수 산지에서 자란 1등급 이상의 한우만을 엄선해 선물 세트로 판매한다.


단순 고가 제품을 넘어 특별한 스토리와 가치를 가진 ‘헤리티지 프리미엄(Heritage Premium)’ 상품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기순도 명인의 전통 장에 조셉 리저우드 셰프의 레시피를 곁들인 ‘기순도X조셉 헤리티지 기프트(17만원)’로 전통 명인 및 유명 셰프와의 단독 협업을 통해 선물의 희소가치와 신뢰를 높였다.


지속 증가하는 1~2인 가구 수요를 반영한, 소용량·소포장 제품은 지난 설보다 20% 늘렸다.


단순히 수량 및 중량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적은 양으로도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본 판매 기간(1/6~27)에는 상품에 따라 구매금액의 최대 5~10%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보다 다양해진 프리미엄 상품 구성으로 2025년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나선다.


신세계는 예년보다 빨리 다가온 설을 맞아 명절은 물론 신년 선물 수요까지 동시에 잡기 위해 작년보다 10% 가량 물량을 늘린 50여만 세트를 준비했다.


올해는 20·30만원대 선물 세트 물량을 20% 가량 대폭 늘려, 고물가, 고환율 등 대내외적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합리적 가격의 엄선된 제품으로 명절을 준비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폭 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신세계가 생산자와 협업해 재배 과정부터 유통, 판매까지 철저히 관리하는 ‘신세계 셀렉트팜’도 변화하는 기후에 맞춰 대한민국 각지에서 새롭게 발굴한 최상급 산지의 최고급 과일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2025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본판매 기간 현대백화점은 정육‧수산‧청과‧주류‧건강식품 등 1300여 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변화하는 명절 선물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한우와 이색적인 신품종 청과를 포함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최근 사과·배 등 높아진 주요 과일 시세를 반영해 비교적 작황이 안정적인 한라봉,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등 디저트 과일을 혼합한 선물세트를 대폭 늘렸다.


간편 수산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전체적인 손질이 완료돼 받는 즉시 간단한 과정만 거치면 조리할 수 있고, 소분 포장돼 있어 보관이 용이하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