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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A, 네이버 ‘연안여객선 길찾기’ 등 10대 뉴스 선정


입력 2024.12.24 09:05 수정 2024.12.24 09:06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직원·시민참여혁신단 투표로 뽑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전경.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 가운데 국민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 개선 사례를 중심으로 내부 직원과 시민참여혁신단 투표를 통해 ‘2024년 KOMSA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KOMSA가 선정한 올해 10대 뉴스는 ▲네이버 지도에 ‘연안여객선 길찾기’ 제공 ▲공단 공식 카카오톡 채널 ‘해수호 봇’ 개시 ▲다음날의 여객선 운항 여부를 알려주는 ‘내일의 운항예보’ 확대 ▲‘전자증서’ 발급 등 디지털 선박검사 서비스 제공 ▲기획재정부 고객만족도 조사 ‘최고등급’ 획득 등을 꼽았다.


특히 지난 13일부터 섬 주민과 관광객 등 여객선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해수부, 네이버 등과 협업해 제공하는 ‘연안여객선 길찾기 서비스’는 ▲여객선터미널 위치 ▲여객선 운항 시간표 ▲총 소요 시간과 이용 요금 등 여객선 관련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를 통해 여객선 운항·지연·결항 등 정보도 함께 제공해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였다.


KOMSA는 올해 2톤 미만 소형어선과 동력수상레저기구 등을 대상으로 원격검사를 시행하고 ▲선박검사 전자증서 발급 ▲스마트 전자검인 도입 등 선박검사 부문에서 고객 편의와 효율성을 앞세운 ‘디지털화’도 추진했다.


기존 선박검사 방식에 원격검사 방식을 추가하면서 지역, 날씨 등 환경적 영향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해소했다. 전자문서화로 평균 3~4일이 걸리던 증서발급 기간도 하루로 단축했다.


‘내일의 운항예보’는 지역별 바다 날씨와 여객선 출항통제 기준, 선박 정비 일정 등과 같은 상황자료를 분석해 다음 날 운항 여부를 예측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처음으로 연안여객선 54개 항로를 대상으로 시행한 ‘내일의 운항예보’는 올해부터 연안여객선 전체 항로(101개)를 대상으로 정보 제공 대상을 확대했다. 여기에 지역별, 항로별, 선박별 운항 여부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과 중간 기항지와 목적지명 검색 기능까지 추가했다.


카카오톡 기반 챗봇 ‘해수호봇’을 활용한 디지털 행정서비스도 10대 뉴스로 뽑혔다. 사용자는 별도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 채널 추가와 간단한 본인 인증만으로 24시간 언제든지 검사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톡 알림 메시지를 통해 검사 시기도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다.


공단은 다양한 고객 중심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 해양수산부 산하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유일한 ‘우수’ 기관이다.


이외에도 ▲자체검사기준 ‘KOMSA Code’ 40개 개발 완료 ▲해양교통안전라디오 송출 ▲교육부 교육기부 우수기관 선정 등을 올해의 성과로 선정했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앞으로도 정부와 함께 해양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국민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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