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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멘토-멘티 함께서기 자립준비청년의 밤’ 개최


입력 2024.12.16 17:24 수정 2024.12.16 17:24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경기도 ‘자립준비청년의 밤’에서 경기도지사 유공자 표창

경기도는 지난 13일 경기도 스타필드 수원점 메가박스에서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함께서기 기념행사 ‘자립준비청년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함께서기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 지지와 조력자 등 사회적 가족에 동참할 멘토를 연결하기 위해 경기도와 대한사회복지회 희망너울 경기도자립지원 전담기관이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희망너울’을 통해 연중 신규 멘토-멘티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한사회복지회 희망너울 경기도자립지원 전담기관 주관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경기도 여성가족국 김미성 국장, 이은주 아동돌봄과장, 대한사회복지회 김문주 본부장 참여 하에 올해는 방송인 문천식이 사회자로 나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하 영상을 통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한 단계씩 성장하고자 노력하는 자립준비청년들과 멘토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멘토-멘티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아낌없는 지지를 보낸 멘토 및 후원자, 시설 종사자, 그리고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한 1부에 이어 ‘24년도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참여한 멘토, 멘티가 소감을 발표하는 2부가 진행됐다.


이어 자립준비청년의 현실과 독립 과정을 다룬 영화 ‘문을 여는 법’을 다 함께 관람하고 영화에 대한 감상평을 진솔하게 나누는 공감 콘서트가 마련됐다.


마지막 순서로 멘토와 멘티들은 저녁 식사와 함께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멘토들은 지난 한 해동안 활동했던 수고와 보람을 느끼고, 멘티들은 심리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지난 13일,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함께서기 기념행사 ‘자립준비청년의 밤’ 단체사진

한편, 멘토링 활동은 생일 축하, 영화‧뮤지컬‧영화 등 관람, 진로상담 및 심리치유, 김장김치 나눔 등의 소그룹 활동과 명절 체험, 체육대회 등 어울림마당 행사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이 혼자가 아닌 함께임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와 취업역량강화지원 사업, 희망디딤돌 센터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을 대한사회복지회 희망너울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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