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돌고래유괴단·카리나 이색 만남
12월 한달간 캠페인…20일 숏필름 풀버전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커머셜 IP(지식재산권)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이 진행하는 신세계백화점의 연말 캠페인이 화제를 낳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 특유의 재치와 창의성이 녹아든 세계관이 특징이다. 산타클로스에 해킹당한 듯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부터 신입 산타로 변신한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담긴 영상이 공개되고 있다.
캠페인의 시작은 신세계백화점 공식 인스타그램이 산타클로스에게 해킹당하면서부터다. 모든 게시물과 팔로잉이 삭제된 후 산타클로스가 전하는 순대국밥 맛집 후기, 한국 전통문화 체험 인증샷, 거울 셀카와 인생네컷 등이 업로드됐다.
최근 카리나가 등장하는 영상이 올라오며 캠페인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두 편의 짧은 영상이 공개됐는데, 산타가 된 카리나의 좌충우돌이 담겼다.
신세계백화점은 12월 한 달간 여러 편의 티저로 카리나의 일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20일에는 총 10분 내외의 숏필름 풀버전을 업로드한다. 이외에도 사고 난 썰매가 견인되는 게릴라 퍼포먼스 등 여러 온·오프라인 캠페인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