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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계엄령] 정부 첫 메시지 나왔다…한 총리 "작금 모든 상황에 책임 통감"


입력 2024.12.04 13:25 수정 2024.12.04 13:30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오후 2시 총리·여당·대통령실 긴급회동

비상계엄이 선포됐다 해제된 4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작금의 상황에 이르게 된 모든 과정에 대하여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사태 이후 나온 정부 첫 공식메시지다.


한 총리는 이날 총리실을 통해 기자단에 전달한 메시지에서 "국민 여러분의 불안이 크실 줄 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이 시간 이후에도 내각은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 치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모든 부처의 공직자들과 함께 소임을 다해달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국무위원들과 중지를 모아 국민을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와 여당,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2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긴급회동을 열고 사태 수습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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