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기도 본예산 심의 '청신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경기도 정무라인 인사 철회와 도의회 사무처창 교체를 요구하며, 더불어민주당과의 합의문 파기를 진행,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도의 내년도 예산 심의에 파란등이 켜졌다.
21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은 협의를 열어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정은 민주당 소속 정윤경 부의장 주재로 양 당 대표가 모인 자리에서 합의됐다.
구체적인 세부 내용 협상은 국민의힘 양우식 총괄수석부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용욱 총괄수석부대표 등 양당의 수석부대표들이 진행한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앞서 7일 지난 6월 27일 체결한 합의문을 파기한다며, 당초 1년씩 상호교체하며 운영하기로 했던 운영위원회 위원장 직위를 2년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또 행정사무감사는 진행하되 의결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해 '준예산 사태'에 대한 우려도 나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