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중국, 일본의 중앙은행 수장들과 최근 경제·금융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은행은 이 총재가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3차 한·중·일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중·일 3국 중앙은행은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역내 경제 및 금융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순번제로 해당 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 총재는 판궁성 중국인민은행 총재, 우에다 카즈오 일본은행 총재와 함께 3국의 최근 경제, 금융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내년 회의는 일본은행이 주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