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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합, '제3회 수소의 날' 개최…법정기념일 지정 후 첫 행사


입력 2024.10.15 19:03 수정 2024.10.15 19:03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3일간 국제 세미나·기업간 교류회·수소의 날 기념식 등 진행

제3회 수소의 날 기념식 포스터.ⓒ한국수소연합

한국수소연합은 올해 첫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제3회 수소의 날'을 맞아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 서울 세빛섬에서 기념식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수소연합과 H2 SUMMIT이 공동 주관한다. 이달 30일~31일 열리는 사전행사와 다음달 1일 개최되는 수소의 날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전 행사일에 진행되는 글로벌 포럼은 국가별 수소정책과 밸류체인별 혁신 기술 등을 논의하는 전문가 초청 세미나와 토론 세션이다.


H2 SUMMIT 정책세미나는 산업계의 정책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자리로 현대차, SK E&S, BP코리아 등 수소산업계 및 회원사 300여명이 참석한다.


청정수소 국제 포럼에서는 산업 동향과 국·내외 기술정보를 교류한다. 수소전문기업 발전포럼은 수소전문기업 제도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정부-지자체-전문기업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자리다.


한-미 기업 교류회에서는 한국 기업과 미국 텍사스 수소허브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공유를 통해 사업화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글로벌 수소산업 토론회, 수소기술 국제표준 포럼, 비즈니스 미팅 등 총 10개 이상의 토론 및 교류 행사가 개최된다. 이밖에 수소 생태계별로 산업 현황 및 기술성과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수소기업 전시 부스도 마련된다.


다음달 1일 열리는 제3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포상, 수소경제 바로알기 공모전 시상, 수소산업 5대 전담기관(한국가스공사, 가스안전공사, 석유관리원, 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수소연합)의 MOU 체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홍 수소연합 회장은 "무엇보다 올해 첫 번째로 시행되는 법정기념일을 맞아 '수소의 날' 행사를 개최해 의미가 크다"며 "올해는 사전행사로 포럼, 세미나, 교류회 등 위주로 행사를 준비했지만 내년부터는 수소산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대규모 전시회까지 연계시켜 글로벌 수소경제를 주도하는 명실상부한 메가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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