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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빠진 1t 트럭…택배기사 사망 전까지 "급발진했다"


입력 2024.10.07 16:44 수정 2024.10.07 19:48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경남 통영의 한 항구에서 택배 차량이 바다로 추락해 50대 택배 기사가 사망했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5분께 통영시 도산면 항구에서 택배 기사 A씨가 몰던 1톤(t) 트럭이 바다로 돌진했다.


사망자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이 추락한 바다 수심은 1m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머리와 양쪽 다리를 다쳐 부산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119구급대원이 A씨가 이송 당시 '트럭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했다'는 내용을 참고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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