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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대 선관위 "후보간 마타도어 확대 재생산, 제재 조치하겠다"


입력 2024.07.11 20:12 수정 2024.07.11 22:36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원희룡, 한동훈 비례대표 사천 의혹 등 제기

韓측 "元 가족 비방 영상 유포" 선관위 신고

서병수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원희룡·한동훈 당대표 후보를 중심으로 공방이 거세지는 것과 관련해 "논란이 되는 마타도어가 확대 재생산되면 제재 조치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논란이 되는 마타도어성 사안들은 소모적인 진실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의 논란이 확대 재생산될 시, 당헌·당규상 명시된 제재 조치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22대 총선 공천 등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사안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언론 보도를 통해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들 간 논란이 되고 있다"며 "분명 국민의힘의 미래 비전을 밝히고 당 화합을 위한 활동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원 후보는 한 후보에 대해 총선 비례대표 사천(私薦) 의혹과 법무부 장관 시절 사설 여론조성팀 운영 의혹, 측근의 금융감독원장 추천 의혹 등을 제기했다.


한 후보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면서 원 후보가 한 후보의 가족을 비방하는 영상을 유포하고 있다고 전날 선관위에 신고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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