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4년 만에 열기로
경기공익활동지원센터, '소시오크라시' 워크숍 개최
○경기도, 노동 안전보건 규정 준수…모범 기업 30곳 선정 예정
경기도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올해 ‘경기도 노동 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사업’에 참여할 모범 중소기업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도내 50인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노동 안전보건 규정 준수 모범업체를 발굴,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노동환경개선 자금을 지원한다.
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최소 300만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노동환경개선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 자금은 노동자를 위한 휴게공간, 화장실, 식당 등 시설개선, 안전 장비 구입, 산업 안전교육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선정된 기업에는 노동 안전보건 우수기업임을 알리는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한다.
우수기업 인증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이며, 인증 기간이 만료된 기업은 신청 대상 조건에 부합하면 신규 인증에 참여할 수 있다. 도는 평가 등을 통해 3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민주식 경기도 노동안전과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되면서 50인 미만 기업들의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4년 만에 열기로
경기도는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를 4년 만에 재개하기로 하고 오는 25일까지 대회 참여 한우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회는 안성에 있는 도드람LPC(도드람양돈협동조합의 자회사)에서 진행한다.
평가대회에 출품을 희망하는 한우 농가는 25일까지 해당 시군에 신청·접수해야 하며, 다음달 중순까지 전문기관 심사위원들의 서류심사, 농장환경평가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출품 출하축이 선정된다. 이후 오는 6월 14일, 도드람LPC에서 개체 출하, 육질 및 수율 평가 등 우수축을 가리는 경연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평가대회 사전축하 행사의 하나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경기 한우 어린이 포스터 그리기 선발대회’도 열린다.
최경묵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재개되는 한우고급육 평가대회에 축산농가 등 생산자 단체와 도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다”고 말했다.
○경기공익활동지원센터, '소시오크라시' 워크숍 참여자 모집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경기지역의 비영리 조직 리더를 위한 합의 프로세스 ‘소시오크라시 워크숍’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소시오클라시는 구성원들의 수평적 참여와 자율적·가치지향적인 조직 운영을 지향하는 이론으로, 센터는 경기도 소재 공익활동 단체장을 대상으로 비영리조직에 특화된 조직운영 방식을 교육하고 실습할 예정이다.
소시오클라시 워크숍은 다음달 23~24일 양일간 링크컨설팅 교육장(서울특별시 서초구 소재)에서 경기도 소재 공익활동 단체장 등 관계자 15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