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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中企 대상 ‘기업환경 개선사업’656개 추진


입력 2024.04.17 09:45 수정 2024.04.17 09:45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기반시설·노동환경·지식산업센터·작업환경·소방시설 등 분야

경기도는 중소기업들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올해 142억원을 들여 '기업환경 개선사업' 656개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와 31개 시군이 도내 중소기업들의 기반시설 개선, 노동환경 개선, 지식산업센터 개선, 작업환경 개선, 소방시설 개선 등 5개 분야 기업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분야별로 보면 ‘기반시설 개선’ 분야는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등 경영 관련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올해 9개 사업을 지원한다. ‘노동환경 개선’ 분야는 종업원 200명 미만, 매출액 300억원 이하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식당, 화장실, 휴게공간 등의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90개 사업을 지원한다.


‘지식산업센터 개선’ 분야는 준공 후 7년 이상 경과된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화장실, 노후 설비 등의 개·보수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1개 사업이 선정됐다. ‘작업환경 개선’ 분야는 종업원 50명 미만 제조업 중 영세 소기업을 대상으로 바닥·천장·벽면, 작업대, 환기·집진장치, LED 조명 등 작업공간을 개·보수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540개 사업을 지원한다.


도는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들이 모두 완료되면 총 800여개 업체, 1만여명의 종사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진기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어 생산성 증대와 일자리 창출, 노동환경 개선 등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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