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MBN·매일경제 여론조사
오차범위 밖인 12%p 지지율 격차
70대 이상에서만 김영주가 앞서
4·10 총선을 앞두고 서울 영등포갑 지역구에서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와의 대결에서 오차범위 밖 우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경제·MBN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가상번호를 이용한 100% 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영등포갑 선거구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채현일 후보는 48%를, 김영주 후보는 3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차이는 12%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4.4%p)를 넘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봤을 때 유일하게 70대 이상에서만 김 후보가 64%를 지지도를 얻어 채 후보(22%)를 앞섰고, 나머지 전 연령대에서는 채 후보가 김 후보를 제쳤다.
특히 40대에서는 채 후보의 지지율이 70%에 달해 김 후보(18%)와의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허은아 개혁신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7%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