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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년 6000명, 중개보수비 및 이사비 최대 40만원 받는다


입력 2024.04.01 15:16 수정 2024.04.01 15:18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서울시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이사비 지원 사업…지자체 최초 시작

2022년 1월1일 이후 이사한 청년도 지원…2일 오전 10시부터 신청

거래금액 2억원 이하 주택 거주…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 대상

2024 서울청년 부동산 중개보수·이사비 지원ⓒ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올해 청년 6000명에게 부동산 중개보수비와 이사비로 1인당 최대 40만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이사비 지원 사업은 2022년 서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작한 정책이다. 올해는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원 기준 기간과 모집 횟수를 늘리고 선정하는 데 걸리는 기간을 단축하는 등 사업방식을 대폭 개선했다.


우선 올해부터는 청년의 평균 이사 주기(2년)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 기간을 2년 이상으로 늘린다. 2022년 1월1일 이후 서울로 이사 왔거나 서울 내에서 이사한 청년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는 직전 연도 사업신청 마감일부터 해당 연도 사업신청 마감일 내 전입 신고한 청년만이 대상이었다.


모집 횟수는 연 1회에서 2회(상·하반기)로 늘린다. 올해는 4월 4000명, 8월 2000명을 모집한다. 선정에 걸리는 기간은 기존 5개월에서 3∼4개월로 줄이기로 했다. 자격 검증, 이의신청 등의 과정을 최대한 압축해 빠르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부동산 중개보수비와 이사비를 지원받고 싶은 청년은 2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청년몽땅정보통(youth.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2년 1월1일 이후 서울시로 전입했거나 서울시 내에서 이사한 19∼39세 청년 중 거래금액 2억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면서 가구당 중위소득이 150% 이하인 무주택 청년 세대주·임차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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