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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서울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증축 착공식 개최


입력 2024.03.29 14:01 수정 2024.03.29 14:01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혁신 소프트웨어 교육기관 도약 기대


ⓒ데일리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홍진배, 이하 IITP)은 창의적 역량을 갖춘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신규 교육시설 증축 착공식을 29일 오후 2시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정헌재 서울시 강남구 부구청장, 홍진배 IITP 원장, 전영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학장 및 교육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프랑스 ‘에꼴42’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설립된 비학위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이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2553명의 교육생들을 선발해 교수‧교재‧학비가 없는 3무(無) 철학을 바탕으로 지식 전달 위주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생들이 동료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자기주도적 학습을 한다.


에꼴42는 자기주도학습‧동료학습 기반 문제해결식 소프트웨어 교육이다. 명성이 높은 세계적인 비영리 교육기관으로 프랑스뿐만 아니라 독일, 영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 세계 31개국 54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다.


신규 교육시설은 서울시에서 제공한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일부 부지 위에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5층(연면적 약 66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언제든 자유롭게 자기주도적으로 소프트웨어를 학습하고 동료와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코딩룸과 채용설명회, 네트워킹 행사 진행이 가능하다. 다목적 강당 등 혁신적 SW 학습을 위한 공간을 제공해 기업이 원하는 현장형 소프트웨어 고급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혁신의 혜택을 모두가 골고루 누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의 기반에는 디지털 인재 양성이 있다”며 “이번 교육시설 증축을 통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첨병으로 나아갈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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