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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용인 예산폭탄이요" 이원모, 선거운동 첫날 우체국 찾은 이유는


입력 2024.03.28 10:29 수정 2024.03.28 10:32        데일리안 분당(경기) =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빠르고 확실한 예산 끌어올 적임자"

오후 6시 CGV용인서 출정식 개최

이원모 국민의힘 경기 용인갑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6시 용인우체국을 방문해 '예산폭탄' 배송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원모 후보 캠프

4·10 총선에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로 주목 받는 경기 용인갑에 출사표를 던진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인 28일 새벽부터 '예산폭탄' 택배상자를 들어 보였다.


이원모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용인우체국을 찾아 "용인 처인구 발전에 필요한 인물은 빠르고 확실하게 예산을 끌어오고 규제를 혁파할 국회의원"이라며 "누가 처인구에 예산을 끌어올 수 있는지, 처인구의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지 유권자께서 판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모 후보는 우체국을 찾은 세 가지 이유로 "현재 우체국은 선거우편물 특별소통 기간으로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선거로 인해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택배 사원님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할 때 설레고 행복한 마음은 모든 국민이 같을 것"이라며 "나 역시도 택배 사원님들처럼 처인구민들을 설레고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 처인구의 크고 작은 현안을 촘촘하게 담은 공약들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예산폭탄을 배송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원모 후보가 지금까지 밝힌 대표 공약은 △경강선 연장선 △반도체 고속도로 신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공사 조속 착공 △백화점·스타필드 등 복합쇼핑몰 유치 △경안천을 제2의 청계천으로 조성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 등이다.


한편 이원모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처인구 금령로 CGV용인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 총선 유세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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