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어장터 3·1만세운동기념관서 열린
'105주년 3·1절 기념행사' 동행해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손녀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이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3·1절 참배 동행으로 '지원 사격'에 나섰다.
1일 데일리안 취재에 따르면, 윤주경 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 계양구 장기동 황어장터3·1만세운동기념관에서 열린 '105주년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참배했다.
윤 의원은 독립운동가인 윤봉길 의사의 손녀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독립기념관장을 지냈다. 윤 의원은 2020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시절 황교안 대표의 영입 인재로 입당 후 비례대표 후보 재조정 끝에 상징성이 있는 '1번'으로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윤 의원이 이날 원 전 장관과 함께 참배에 나선 건,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원 전 장관 지원 성격 차원으로 해석된다.
인천 계양을은 '인천의 호남'으로 불릴 정도로 국민의힘에겐 험지 중에 험지로 불리는 곳이다. 현재 이 지역구 현역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여야 대권주자의 대결 성사 가능성으로 이번 총선에서 최대 관심지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