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현역 의원 1~2명 오늘 거취 표명할 수도"
"비명계 '민주연대'가 필요한 일이라면 뭐든지"
"조만간 적합한 장소에서 출마 여부 밝힐 것"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들의 탈당 규모에 대해 '다다익선(多多益善)'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영입인재 발표 및 긴급 기자회견'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이날에도 공천 결과가 본인에게 통보된 것으로 들린다"며 "그렇게 되면 해당된 분들은 나름 고민과 판단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 현역 의원 1~2명 정도가 이날 거취 표명을 할 것으로도 예상했다.
민주당 잔류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진 임종석 전 비서실장에게는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언급했다. 이 공동대표는 "마음이 많이 상했을 수도 있는데 대단하다. (이 전 비서실장은) 이를 누르고 재고를 요청하고, 약속했던 선거운동을 하려는 과정들로 나아가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동지들과 상의해보겠다'고(전했다)"라고 설명했다.
탈당을 결정한 설훈 의원으로부터는 '조금 더 기다려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추진하는 '민주연대'와의 통합 가능성도 열어놨다. 이를 위해서는 당명도 변경할 수 있단 입장이다.
이 공동대표는 "(민주연대가) 실체가 드러난 것은 아니니 민주연대와의 '통합'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좀 그렇다"면서도 "우리가 힘을 합치는 데 필요한 일이라면 뭐든지 할 마음으로 하겠다는 자세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구 출마 여부는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이 공동대표는 "(출마에 대한) 그림은 오래 전부터 그려왔다"며 "조만간 나의 말씀을 들려드리겠다. 가장 적합한 장소를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미래는 이날 정보보호 분야 문재웅 교수, 문화예술봉사 분야 조우정 성악가를 16~17번째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입은 1차 청년 4인, 2차 대중문화 및 농업정책 분야 전문가 2인, 3차 언론·종교·미래농업 분야, 4차 보건복지 분야, 5차 시니어 분야, 6차 소방-재난 분야, 7차 재활-돌봄 분야에 이어 8차 영입이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는 정보보안 분야에 있어 이론뿐만 아니라 실물경제에도 전문성을 갖춘 문재웅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교수와, 노래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매진해 온 조우정 성악가를 문화예술봉사 분야의 인재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