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발사 이어 나흘만에 재도발
합동참모본부(합참)는 28일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나흘 만의 도발이다.
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8시경 북한 신포 인근 해상에서 미상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4일에도 순항미사일을 발사하고 다음날 관영매체를 통해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을 첫 시험발사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순항미사일에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