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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美 연준, 금리인상 종료 공식화 어려울 것…11월 시장 변화 주시”


입력 2023.10.12 09:01 수정 2023.10.12 09:01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인플레 요소 전소된 것 아냐”

SK증권 CI. ⓒSK증권

SK증권은 12일 미국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금리인상 종료를 시사하는 발언이 공식적으로 나오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10월 말까지는 큰 이변 없이 주식시장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지만 그 이후에도 반등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장담을 하기는 어렵다는 사실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SK증권은 미국 채권 금리 하락에도 낙관론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긴축 문제가 아니더라도 11월 미국 예산안 합의를 놓고 텀프리미엄이 다시 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인플레 요소들이 전소된 것은 아니다”며 “자동차 노조 파업은 인플레 상승 위험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제조업 경기가 개선되고 있는 점도 후행적으로 인플레를 더해 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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