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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용인특례시장기 축구 미르스타디움서 개막...48개팀 700여명 참여


입력 2023.09.04 00:16 수정 2023.09.04 00:16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이상일 시장 “축구하기 좋은 계절...마음껏 즐기시라”

용인특례시 축구협회, 이 시장에게 감사패 수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앞줄 가운데)이 3일 용인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열린 용인특례시장기 축구대회 개막식에서 참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용인특례시장기 축구대회가 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막했다.


대회에는 20·30대부 20팀, 40·50대부 14팀, 60대부 8팀, 여성부 6팀 등이 참가해, 3일과 10일 이틀간 예선, 결선을 진행한다. 총 48개팀 7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개막식인 3일 20·30대 예선, 40·50대 예선, 여성부 예선이 치러졌고, 10일에는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결선 토너먼트에서 맞붙게 된다. 60대 경기는 10일에 예선과 결선 토너먼트가 함께 진행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개막식에 참석해 축구동호인들을 응원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에게 축구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며 “대회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시면서 축구를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서 프로축구단이 창단되길 원하는 동호인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어떤 방안이 좋은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이한규 용인특례시축구협회 회장은 이날 이 시장에게 협회 감사패를 전달하며 “이상일 시장이 용인특례시 축구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시장기 대회 개최를 위해 성심성의껏 준비를 했으니 선수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잘 뛰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이정우 용인특례시축구협회 전 사무총장 등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대회 시축에 나서고 ‘시스터즈’ 선수단에 입장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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