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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휘발유 가격차 '10원'까지 줄었다


입력 2023.02.18 11:40 수정 2023.02.18 11:40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휘발유 L당 1.3원↓·경유 23.8원↓

서울 시내 한 주유소의 모습. ⓒ뉴시스

이번 주 경유 가격이 휘발유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경유와 휘발유 가격 차가 10원대까지 좁혀졌다. 가격 재역전의 가능성이 커진 모습이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3주(13∼1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천577.3원으로 전주보다 1.3원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지난주까지 3주 연속 오르다가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6.3원 내린 1654.7원,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0.9원 하락한 1542.8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586.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51.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08.9원으로 전주 대비 23.8원 하락했다. 주간 단위로 13주째 하락세다.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이 8개월째 이어지고 있으나 한때 230원 넘게 벌어졌던 가격차는 10원까지 대폭 줄었다. 국내 일부 지역에선 휘발유 가격이 경유 가격을 앞지른 주유소들도 나타나고 있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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