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0만원대 붕괴…업그레이드 기대에 상승세던 이더리움도 하락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비트코인 2700만원대가 붕괴됐다.
7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2652만1000원으로 전날 대비 3% 감소했다. 빗썸에서는 2.8% 떨어진 2650만7000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2600만원대로 떨어진 것은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다우는 0.55%, S&P 0.41%, 나스닥 0.74% 하락했다. 미국증시는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 우려가 지속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형 업데이트를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가던 이더리움도 하락을 면치 못했다. 같은 시간 업비트과 빗썸에서 221만5000원, 220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업비트에선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빗썸에서는 전날 대비 0.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