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비트코인 2700만원대 횡보…이더리움클래식은 ‘껑충’

이더리움클래식 전일대비 21% 급증

암호화폐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비트코인 가격이 2700만원대를 횡보하며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은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이더리움 머지 업데이트가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6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1비트코인은 2741만9000원으로 전날 대비 0.1% 감소했다. 빗썸에서는 0.2% 하락한 2730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26일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매파적 발언 이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은 블록체인 역사상 최대 업데이트를 앞두고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업비트과 빗썸에서 229만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대비 각각 5.6%, 5.3% 상승했다.

과거 이더리움에서 하드포크(블록체인이 두 갈래로 분리되는 것)된 이더리움 클래식은 급등세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 21.3% 오른 5만6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빗썸에서는 4만4400원으로 21.6%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