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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돌' SKT T우주, 월간 이용자 130만명 돌파…2040 비율 68%


입력 2022.08.31 09:20 수정 2022.08.31 09:20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내달 7일 연간 구독 상품 출시…월간 대비 17% 저렴

1천원으로 세 달 이용…다양한 혜택 담긴 1주년 이벤트

SK텔레콤 모델이 'T우주' 출시 1주년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SKT

SK텔레콤 구독 서비스 'T우주'가 출시 1년 만에 월 이용자 130만명을 넘겼다.


SK텔레콤은 31일 우주패스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 편의와 선택권을 넓힐 수 있는 신규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객 감사 행사도 진행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31일 이동통신사업자 중 처음으로 구독 플랫폼 T우주를 선보인 바 있다.


T우주 월간 실 이용자는 8월말 기준 130만명을 돌파했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이들은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이용자가 관심을 보이거나, 사용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상품 라인업과 제휴처를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T우주는 출시 당시 우주패스 올과 미니 2가지 라인업에서 고객 일상 혜택 중심의 우주패스 라이프, 커머스에 특화된 우주패스 슬림을 추가해 총 4가지 라인업으로 확대됐다.또 제휴사 규모도 출시 당시의 18곳에서 48곳으로 늘렸다.


SK텔레콤은 이용자 중 가장 큰 비중(명의자 기준)을 차지한 연령대는 해외직구와 할인 혜택 활용에 익숙한 20~40대라고 했다. 이들은 전체 이용자 가운데 68%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6%로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거의 같은 비중인 25%를 차지했다. 이어 20대와 50대가 16%와 15%를, 60대 이상의 고령층도 13%로 구독 상품 이용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 채널의 경우에도 비대면 채널을 통한 가입이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7%를 기록해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가입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8월말 기준 T우주 이용자 현황.ⓒSKT

SK텔레콤은 매월 꾸준히 우주패스를 이용 중인 고객들이 보다 편하고 경제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우주패스 연간 구독’도 9월 7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주패스 연간 구독은 우주패스 올·라이프·미니·슬림 등 4가지 상품의 혜택을 현재의 월간 구독 형태가 아닌 연간 구독으로 이용하는 서비스이다.


우주패스 연간 구독 가입 고객은 기존 월간 구독의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17%의 요금 할인 혜택과 웰컴 기프트로 11번가 등에서 사용 가능한 SK페이 포인트를 받는다.


SK텔레콤은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30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을 위한 가입 혜택과 기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우주패스를 처음 가입하는 이용자(선착순 10만명)에게는 첫 달 1000원(우주패스 올·라이프) 또는 100원(우주패스 미니·슬림) 이후 우주패스 두 달 무료 이용권을 지급한다.


같은 기간 우주패스 연간 구독 상품을 신청하는 고객에겐 50% 할인 혜택을 제공(선착순 10만명)하며 우주패스 고객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 우주패스에 가입할 경우 추천인과 가입자 모두에게 T+ 1만 포인트가 제공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주패스 고객을 위한 이벤트들도 진행된다. SK텔레콤은 1년간 홈플러스·배달의민족·주유소 3개 제휴처에서 각 5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해 120만원 상당의 상품권 및 쿠폰을 지급한다. 1년간 매달 롯데 시네마 영화 예매권 2매와 스포티비나우(SPOTV NOW) 프리미엄 연간이용권을 추첨을 통해 각 3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T우주 구독 상품의 확대에 맞춰 고객들이 추가혜택 같은 원하는 정보를 보다 편하게 찾거나, 구독 중인 상품의 주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앱과 웹의 디자인 개편을 진행했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마케팅담당은 “T우주의 첫 돌을 맞아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신규 상품인 우주패스 연간 구독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AI 등을 활용한 서비스 개선과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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