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 G7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 지원단이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 아무런 장애나 간섭 없이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G7 비확산이사회는 2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IAEA 지원단이 우크라이나 모든 핵 시설에 제때 안전하게 접근하고, 시설 내 우크라이나 직원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 러시아군의 계속된 원전 통제가 시설 안전과 보안에 가하는 심각한 위협에 관해 우려하고 있다. 이는 사고 위험을 크게 높여서 우크라이나 국민과 주변국, 국제사회를 위험하게 만든다"고 했다.
이사회는 원전이 군사 활동이나 군사 물자 보관 장소로 이동돼선 안 된다고도 했다.
또 "자포리자 원전과 그곳에서 나오는 전력은 우크라이나 소유이고, 발전소를 우크라이나 전력망에서 분리하려는 시도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날 IAEA 지원단이 자포리자 원전으로 출발했으며 이번 주에 도착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