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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총리, 85억원 재산신고…단독주택·예금 등


입력 2022.08.26 10:48 수정 2022.08.26 10:48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고위공직자 재산신고…상위 4번째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을 마친후 나서고 있다. ⓒ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85억원 가량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한덕수 총리는 총 85억 90만원의 재산 내역을 신고했다.


한 총리 본인 재산은 종로구의 단독주택 27억5100만원, 예금 51억7779만원 등으로 확인됐다. 한 총리 배우자 재산은 토지 7598만3000만원, 예금 19억457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한 총리와 부인의 총 예금은 70억원에 달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배우자와 함께 보유한 골프·콘도·헬스 등 회원권 2억1550만원어치도 재산으로 신고했다.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재산을 신고한 고위공직자 34명 중 4번째로 많은 액수를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160억4305만원)이었으며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120억6465만원), 이인실 특허청장(86억83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윤 대통령은 신고액 기준 다섯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18개 중앙부처 중 이번 재산 신고에 포함되지 않은 장관은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 5명이다. 이들은 국회의원이나 관료 출신으로 지난 3월 정기 재산공개 때 신고를 하면서 신고재산이 공개된 상황이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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