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보다 5만2409명 감소
정부 자문 기관 "이번주 정점 찍고 감소 예측"
수요일인 24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9만89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총 9만89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11만1495명보다 2만596명, 일주일 전인 지난 17일 14만3308명보다는 5만2409명 감소한 수치다.
앞서 정부 자문기구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여름철 재유행이 이번 주 정점을 찍은 후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지역별로 서울 1만3023명, 경기 2만1086명, 인천 5434명 등 수도권에서 3만9543명(43.5%)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5만1356명(56.5%)이 발생했다. 대구 5824명, 경북 6413명, 부산 3655명, 울산 2556명, 경남 5909명, 대전 2730명, 세종 121명, 충남 5411명, 충북 1617명, 광주 4100명, 전남 3817명, 전북 4533명, 강원 3329명, 제주 1341명 등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만9339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4만여명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