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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졸업생 모임, 김건희 여사 석사 논문 표절 추가 제보


입력 2022.08.19 14:11 수정 2022.08.19 20:08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숙명여대, 제보 접수해 조사 진행…규정에 따라 비공개

졸업생 모임 "학교가 이미 조사한 예비조사 결과 등 알려 달라"

"제보자와 피조사자에게 본조사 결과 투명하게 공개하는지 지켜보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허위경력 의혹 등에 대한 입장문 발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한 추가 제보를 접수하고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19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숙명여대 졸업생 모임인 민주동문회(동문회)는 "김 여사 석사 논문 표절 여부를 검증해달라고 학교 측에 제보했고, "전날 오후 정식으로 제보가 접수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동문회는 "학교가 이미 조사한 예비조사 결과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개최 일정을 알려달라"고 요구하며 "제보자와 피조사자에게 본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학 측은 동문회에 이메일을 보내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절차와 원칙에 따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전에 제보된 동일한 건과 병합해 조사를 진행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조사는 규정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되며 결과가 나오면 통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숙명여대는 김 여사가 지난 1999년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지난 2월 예비조사를 진행했지만, 아직 본 조사 여부를 결정할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가 열리지 않고 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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